[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일본 배우 시노타니 히지리(23·篠谷聖)가 귀가중이던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노타니 히지리는 지난 9일 도쿄 마치다시 거리에서 10대 여성에게 다가가 말을 건후 인근 건물로 끌고 가 강간했다.
강간 치상 혐의를 받고 있는 그는 성폭행 뿐 아니라 여성의 양팔에 전치 1주의 상처를 입혔다.
경찰에 따르면 시노타니 히지리는 현장을 떠나며 피해 여성에게 "교제하고 싶으니 연락 달라"며 휴대전화 번호와 이름을 알려줬다. 경찰은 이 여성의 진술을 바탕으로 시노타니 히지리를 체포했다. 여성은 시노타니 히지리가 배우인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
10일 소속사는 "시노타니 하지리가 일으킨 반사회적 행위는 결코 용서될 만한 게 아니다"라며 "그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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