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안전관리불량 선박을 효과적으로 규제하고 양국 연안에서의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1일 부산에서 제16차 한·일 해사안전정책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양국은 해양사고 예방과 해양환경 보호증진을 위해 항만국통제 협력활동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선박점검결과 공유와 항만국통제관 교환근무 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을 유지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재 국제해사기구(IMO)에서 논의되고 있는 선박온실가스배출규제와 대기환경 보호를 위한 배출통제해역 설정 등에 관해서도 사전 협의키로 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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