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외국인 근로자 귀국 성공사례 발표
#한국에서 일하며 한국어 공부에 매진했던 루르 로픽씨는 본국인 인도네시아로 돌아가 한국어학원 'LPK 아시아나(ASIANA)'를 열었다. 스마랑에 본사를 두고 발리에 2호점도 운영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로픽 씨는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적응을 위해서는 한국 사람들과 많은 교류를 통해 한국어 공부를 많이 하라"고 추천했다.
외국인근로자의 성공스토리는 ▲성실함과 근면함을 기본으로 일 할 것 ▲불법체류를 하지 말 것 ▲귀국 후 할일을 생각하며 일할 것 ▲한국어 공부는 필히 할 것 등이 포함됐다.
1993년 ‘산업연수생제’를 시작으로 2004년 ‘고용허가제’가 도입된 이후 현재 국내에는 약 49만명의 외국인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다. 이들은 내국인이 취업을 기피하는 30인 이하 업체에서 영세 중소기업의 숨통을 터주고, 대한민국 국가경제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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