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나이트 회장은 이 자리에서 1조원에 육박하는 재정손실을 낳고 하루 이자만 1억1100만원씩 불어나는 강원도 알펜시아를 매입할 수 있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관 후보측는 "로린나이트 회장에게 현재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채·공사채에 대해 국제수준의 4%대의 낮은 이자율과 장기투자를 요청했다"며 "거가대교와 마창대교 투자관련 현재 12.78%수준인 이자율이 4%대로 전환된다면 매년 4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리나이트 회장은 이날 오후 우근민 제주지사를 만나 제주도 공사채 투자 및 인프라 투자를 논의한다. 24일 강원도청에서는 최문순 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알펜시아와 매입을 검토한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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