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 리뷰 최재영 기자]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중국 최대 퍼블리셔인 텐센트(대표 마화텅)와 게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게임빌은 ‘제노니아3’를 시작으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중국에 소개할 예정이다.
게임빌과 손잡은 텐센트는 중국 최대 퍼블리셔인 동시에 인터넷 서비스 기업이다. 1998년 설립돼 중국 심천에 본사를 뒀다. 2004년 홍콩 증시에 상장했고 QQ메신저와 게임포털인 QQ.com, QQ Games, Qzone, 3g.QQ.com를 운영 중이다.
특히 QQ 메신저는 가입자 7억1000만 명과 동시 접속자가 1억 5천 만 명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다.
QQ 메신저 등 다각적인 채널로 ‘제노니아3’를 시작으로 자사의 다양한 게임들이 서비스가 시작하면 중국 현지에서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는 분석도 잇따르고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게임빌은 올해 주요 게임들을 중국어 버전으로 새롭게 만들고 중국 현지의 다양한 파트너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대륙 공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중국의 거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를 통해 서비스할 게미빌의 주요 게임들이 중국 시장에서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코노믹 리뷰 최재영 기자 som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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