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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합격자 스펙 갈수록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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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극심한 취업난으로 스펙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 채용된 신입사원의 스펙이 높아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8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 11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채용된 신입사원의 평균 스펙은 '토익 707점, 학점 3.5점, 자격증 평균 2개 보유'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신입사원의 평균 스펙보다 높아진 수치다.
토익 성적은 지난해 조사 결과인 평균 688점보다 19점이 올랐다. 점수대별로 살펴보면 '700~750점 미만'이 23.8%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0~650점 미만'(19%), '750~800점 미만'(19%), '600점 미만'(14.3%) 등으로 뒤따랐다.

같은 기간 학점은 평균 3.4점(4.5점 만점)에서 3.5점으로 소폭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3.3~3.6점 미만'(30.5%), '3.0~3.3점 미만'(29.7%), '3.6~3.9점 미만'(25.4%), '3.9~4.2점 미만'(11%) 등의 순이었다.

보유한 자격증 수 역시 평균 2개로, 지난해 평균 1.8개 보다 늘었다. 자격증 종류(복수응답)는 '전공 관련 자격증'(55.3%), 'OA관련 자격증'(38.8%), 'IT 관련 자격증'(16.5%) 등 다양했다.
또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합격 당락에 가장 영향을 미친 스펙은 '인턴 등 기업 직무 경험'(22.9%)이 1위를 차지했다. 실제 이번 조사에 응한 기업의 60.2%는 인턴 경력 보유자가 있다고 답했다. 경력을 보유한 '올드 루키'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한 기업 비율도 71.2%나 됐으며, 채용한 인원의 평균 34.4%가 경력 보유자로 집계됐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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