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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女 장대높이뛰기 이변 속출…무레르·페오파노바 예선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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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레나 이신바예바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옐레나 이신바예바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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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가 여자 장대높이뛰기 예선을 공동 1위로 통과했다. 금메달 사냥은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자로 거론됐던 세계적인 스타들이 줄줄이 탈락했다.

이신바예바는 4일(한국시간) 런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장대높이뛰기 B조 예선에서 4m55를 뛰어넘어 A조의 야리슬레이 실바(쿠바), 제니퍼 슈어(미국)와 함께 공동 1위로 결선에 안착했다. 1차 시기에서 4m50에 성공한 그는 이어진 4m55마저 단 번에 뛰어넘었다. 결승 커트라인은 4m60. 하지만 이를 소화한 선수가 없어 이신바예바는 그대로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실 이번 예선은 이변의 무대에 가까웠다. 스타들이 줄줄이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파비아나 무레르(브라질)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4m85를 뛰어넘어 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두 차례 시도 끝에 4m50을 소화하는데 그치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3위(4m75)를 기록했던 러시아의 또 다른 스타 스베틀라나 페오파노바는 4m40조차 뛰어넘지 못해 꼴찌에 머물렀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 가운데 생존자는 독일의 마르티나 슈트루츠(공동 7위, 4m55 2차 시기 성공), 한 명뿐이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도 아시아의 반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한 명도 결선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일본의 간판 아비코 도모미(공동 19위)는 4m25를 한 번에 뛰어넘었지만 이어 시도한 4m40에서 주저앉았다. 중국의 리링은 세 차례 도전 끝에 4m25를 소화하는데 그치며 30위를 차지했고, 최윤희는 두 차례 도전 끝에 4m10을 뛰어넘는데 머물며 그 뒤(공동 31위)를 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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