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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터미널서 산 '루이비통' 가방에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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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터미널 등서 짝퉁 171점 적발

[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와 잠실(파인애플 및 리센츠)상가. 이곳에 서울시와 자치구, 전문감시원, 시민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단속반원이 들이닥쳤다. 일명 '짝퉁' 위조상품에 대한 단속을 위해서다. 이틀간 실시된 이번 단속에선 171점, 3억3180만원 상당의 위조상품이 적발됐다.

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지난달 26~27일 이틀간 강남지역 상점 650여곳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민·관합동 단속을 펼친 결과 28곳에서 171점의 '짝퉁'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그는 이어 "위조 상품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로서 왜곡된 소비풍조를 조장하고 대외적인 통상마찰을 불러오게 된다"고 덧붙였다.

품목별로 보면 가방이 68점으로 제일 많았고 의류(37점), 귀걸이(12점), 신발(16점), 목걸이(11점) 순으로 나타났다.

도용 상표별로는 루이비통이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샤넬(9건), 구찌(6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 토리버치, 버버리, 프라다, 르꼬끄스포르티브, 폴프랭크, 에르메스 등도 소량 적발됐다.
시는 위조상품 78점(시가 2억3900만원 상당)이 적발된 A업체는 현장에서 고발하고 상품을 전량 압수했다.

시는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조상품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김종수 기자 kjs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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