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캠프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손학규의 준비된 실력과 안철수의 매력, 손학규의 안정감과 안철수의 참신함을 더하면 확실하게 승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철수 원장과 단일화를 염두한 발언이냐는 질문에 그는 "지금은 민주당 경선에 최선을 다하고 민주당이 국민에게 도탄에 빠질 통합할 길을 제시해야한다"며 "일단 민주당과 손학규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번 예비경선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손학규라는 것이 입증됐다"며 "조직적 경쟁력이 약점이지만 정책과 비전,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으로 승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손 후보는 이날 ▲준비된 대통령 ▲중도층과 손잡는 후보 ▲정권교체 손안론 ▲박정희대 노무현 대결은 필패카드 등을 골자로한 손학규 4대 필승론을 제시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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