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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만큼 잘 나가는 구형 중고車 3인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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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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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신형 모델이 출시되면 구형모델은 외면받는 경우가 많다. 특히 중고차 시장에서 구형모델의 가치는 더욱 떨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예외는 있다.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등 현대차의 3개 차량이 대표적인 모델이다.

21일 중고차업계에 따르면 그랜저TG는 3년 연속으로 중고차 검색순위 1위를 차지했다. 신차시장에서 5세대 모델인 그랜저HG가 승승장구하는 속에서도 그랜저TG 중고차 2010년식이 2100만원을 넘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산층 소비자들의 대표모델인 구형 쏘나타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단종된 구형모델도 꾸준하게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단종된지 9년이 된 EF쏘나타를 구입하려면 600만원대의 중고차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시내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모델인 NF쏘나타는 1000~1300만원에 거래되며 안정적인 가격대에 거래되고 있다.

매력적인 가격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의 대표적인 준중형급 모델로 자리잡은 아반떼의 구형모델 인기도 그랜저TG, NF쏘나타 등에 밀리지 않는다. 지난 1995년 처음 출시된 이후 ‘아반떼XD’, ‘아반떼HD’로 변경되기까지 무난하고 깔끔한 디자인, 그리고 모든 연령층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가격으로 국산차 최강자 대열에 올라섰다.

아반떼 구형 모델은 중고차 시장에서 경차는 작아서 싫고 중형은 유지비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쏘나타에 이어 역대 신차 판매량 2위에 올라있고 중고자동차 거래도 가장 활발하다.
중고차 업계 카즈 이보영 마케팅담당자는 "현재 신차 시장은 다수의 모델들이 한꺼번에 출시되면서 격변이 시기를 겪고 있다"며 "그런 와중에서도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가 확실하기 자리매김했고 이에 따라 중고차시장에서도 매물과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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