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사장 이종수)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대학생을 위한 임대주택인 '희망하우징' 329실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주택은 다가구형과 원룸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학생용 161실, 여학생용 168실이다.
다가구형은 총 289실로 ▲덕성여대 주변 76실 ▲국민대·서경대·한성대·동덕여대 주변 41실 ▲명지대·기독대 주변 40실 ▲서울대 주변 22실 ▲건국대·서일대 주변 49실이 마련됐다. ▲광운대, 총신대, 홍익대, 연세대, 한국외대, 강남·송파구, 강동구 주변에도 61실이 공급된다.
원룸형은 40실로 고려대, 성신여대, 국민대, 서경대 등 대학이 밀집돼 있는 정릉동에 있다.
다가구주택형은 1인1실 구조로 공동부엌과 냉장고, 세탁기, 가스레인지 등이 구비돼 있으며 각 방에는 책상, 의자, 옷장이 설치돼 있다. 원룸형은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에 로비, 공동세탁실, 휴게소, 옥외정원, 커뮤니티 공간이 있다.
접수는 16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하며 당첨자는 27일 발표한다. 계약은 다음 달 7일부터 10일, 입주는 다음 달 7일부터 10월 6일까지다. (문의전화: 1600-3456)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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