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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폭 줄인 코스피, 소폭 약세.."장중 변동폭 1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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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거래일째 순매도..IT 집중 '팔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11일 코스피가 소폭 약세를 나타내며 4거래일째 내림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낙폭은 3포인트 남짓에 그쳤다. 장 중 변동폭도 14포인트 수준에 그치는 등 잔잔한 흐름이 이어졌다. 간밤 뉴욕증시 하락과 흐름을 같이한 코스피는 별다른 상승 모멘텀을 발견하지 못한채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및 옵션만기, 13일 중국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 등 대내외 이벤트를 앞두고 '지켜보자'는 분위기를 앞세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06포인트(0.17%) 내린 1826.39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억3244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3조2856억원으로 저조한 흐름이 이어졌다.
개인은 2310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은 2406억원어치를 팔았다. 3거래일째 순매도 중인 외국인은 이날 전기전자(IT) 업종만 1633억원어치를 던졌다. 기관은 장 후반 '사자' 전환했으나 강도는 미미했다. 2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투신, 사모펀드, 은행 등은 팔았으나 기금, 증권, 보험 등에서 사들였다. 프로그램으로는 273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됐다. 차익은 120억원 순매수, 비차익은 394억원 순매도로 엇갈렸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기계(-1.17%)를 비롯해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증권 등이 내렸다. 반면 통신업(1.80%), 의료정밀(1.60%)을 포함해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금융업, 은행, 보험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80%), 현대차(-1.10%), 포스코(-1.07%), 현대중공업(-2.49%), 한국전력(-0.59%), SK하이닉스(-3.16%), KB금융(-0.41%), NHN(-0.20%)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기아차(0.14%), 현대모비스(1.86%), LG화학(1.16%), 삼성생명(1.07%), 신한지주(0.66%), SK이노베이션(1.0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7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95종목이 상승세를, 2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395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110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장 중 하락전환하며 4거래일째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0.41포인트(0.08%) 내린 491.93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도 4거래일 만에 내렸다. 2.80원 빠진 114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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