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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고 습기차고' 장마 대비 제습·항균 침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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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비 소식이 이어지며 제습, 항균 작용을 하는 기능성 침구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쿨매트' 등 다가오는 열대야 속에 냉방비를 절감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상품 수요가 급증했다.
11일 아이파크백화점이 여름정기세일을 시작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2주 동안 매출을 분석한 결과 무더위와 함께 장마를 대비한 기능성 침구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 침구로만 생각하던 거위털 침구가 장마대비 상품으로 주목받으며 기간 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거위털 침구는 여름 밤 수면 중에 흘리는 땀을 흡수하고 눅눅한 실내의 습기가 침구에 스며들지 않게 하는 방습효과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면 또는 마 소재의 침구 커버를 사용하면 장마철 침구로 제격이다. 리빙관 '소프라움'은 거위털 이불을 40% 할인해 29만9000원부터 선보인다.
제습을 돕는 '숯' 염색 침구 매출도 전 주 동기 대비 10% 가량 증가했다. 숯은 제습효과뿐 아니라 항균효과도 탁월해 장마철이 다가올수록 수요가 늘어난다. 아이파크백화점 리빙관 '좋은느낌'은 숯 면 패드(Q)를 35% 할인해 9만8000원에 선보이며, '자연미방' 천연 염색 침구는 전품목 40% 할인해 숯 베개커버는 2만4000원, 숯 여름이불은 9만6000원에 판매한다.

냉방비 절감을 위해 전기 사용 없이 체감온도를 낮춰주는 쿨매트도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판매가 급증했다. 리빙관 '한일카페트'는 6월 초부터 쿨매트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기 시작해 원목자리, 대나무자리, 왕골자리 등 인기 상품 사이에서 매출 비중이 35%까지 늘어났다.

1인용 단위로 사용이 가능하고 원목자리, 대나무 자리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장마 이후 폭염이 시작되면 판매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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