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은 8일 일본 홋카이도 노스컨트리골프장(파72ㆍ7127야드)에서 끝난 최종 4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김형성(32ㆍ현대하이스코ㆍ17언더파 271타)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첫날부터 선두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며, 지난해 김경태(26ㆍ신한금융그룹)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선수의 정상 등극이다.
이동환(25ㆍCJ)이 이시카와 료(일본)와 함께 공동 3위(15언더파 273타)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계)은 장익제(39), 재미교포 제이 최(29)를 포함해 시즌 3승을 합작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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