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현대車 노조 쟁의발생 결의…'하투' 긴장감 고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자동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국GM 또한 총파업 결의를 결정하는 투표를 진행하고 있어 하투(夏鬪)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3일 울산공장 문화회관에서 전국의 대의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쟁의발생을 결의한다. 이 자리는 쟁의행위 돌입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다.
노조는 그간 9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임금인상안, 주간 연속 2교대 제안 등 주요 안건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더 이상 교섭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해 지난주 교섭결렬을 선언했다.

권오일 노조 대외협력실장은 "추가 교섭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해 쟁의발생을 결의하게 됐다"며 "회사의 입장변화가 있다면 교섭창구는 언제든 열려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 기아차 노조와 함께 금속노조 산하에 소속돼있는 한국GM 또한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노조쟁의 찬판 투표를 진행중이다. 결과는 이날 오후 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조슬기나 기자 seul@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범죄도시4, 누적 관객 1000만명 돌파

    #국내이슈

  •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해외이슈

  •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