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통계청은 유로존 17개국의 실업률이 11.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기록했던 11.0%를 넘어선 것으로 1995년 유로존에서 회원국 전체의 실업률 통계를 산정한 이후 최악의 고용상황이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5월 유로존내 실업자 총수는 전달에 비해 8만8000명이 늘어난 1756만1000명이다. 스페인의 실업률은 유로존 내 최고치로 24.6%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달 24.3%에 비해 0.3%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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