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31 영세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등 대상 ‘서울시민 희망홍보 소재' 공모
서울시는 7월1일부터 한 달간 영세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등 시민을 대상으로 시 홍보매체에 광고할 ‘서울시민 희망홍보 소재’를 공개 모집한다.
공모내용은 서울시민에게 희망을 주거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소재로 성공적 창업스토리· 기부, 나눔, 자원봉사·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권익신장 등이다.
응모와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와우서울(wow.seoul.go.kr) 홈페이지 공모전 코너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는 이들 분야를 대상으로 홍보소재를 접수받아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시민공익광고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약 40편을 선정해 홍보콘텐츠 이미지와 홍보물 제작 등 일체 비용을 들여 가로판매대 지하철 버스 등 시가 보유한 매체를 통해 광고형태로 홍보를 지원한다.
시의 이번 지하철 광고 등 각종 홍보매체의 시민개방은 지난 3월부터 사회적기업, 청년창업기업, 전통시장 등 홍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결과 호응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관련 법령 등에 근거해 영세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등을 추가 확대한 것이다.
특히 이번 개방에는 서울시와는 별도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서울메트로도 두 공사가 보유한 매체의 약 38%(총 1만7576면)를 할애, 시민개방에 동참했다.
그동안 시 보유의 홍보매체엔 시정광고 일색이었으나 올해 말까지 총 44,9%(총12종 4만4237면 중 1만9857면)를 시민에 개방함으로써 시정광고 대신 시민광고로 채워지게 된다.
정헌재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앞으로 시정홍보가 시민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 가는 시민 공감홍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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