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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LS타워에 흐르는 모차르트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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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전선 회장

구자열 LS전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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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음악 애호가인 한 대기업 회장이 회사에 개인 음악감상실을 만들어 화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자열 LS전선 회장이 서울 용산에 위치한 LS타워에 개인 음악감상실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집무실 옆에 음악감상실을 만든 그는 틈틈이 들러 취미인 음악 감상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구 회장은 재계에서 소문난 음악 감상 마니아다. 그가 취미로 수집하는 LP판이 2만장에 달하고 CD도 1만장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취미생활이 개인 음악감상실을 만든 배경으로 해석된다.

그의 취향 덕에 직원들은 회사에서 음악을 감상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을 얻기도 했다. 구 회장은 직원들의 창의력 강화를 위해 2년 전 안양 본사 건물에 '창의 공간'을 만들도록 지시했다.

직원들은 근무 도중 언제나 창의 공간에 들러 비치된 책을 읽고 DVD플레이어를 통해 최신 영화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또 LS창조학교를 만들어 음악전문가와 교수 등 다방면의 문화예술 전문가들 초청해 직원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게 지원했다.
업계 관계자는 "구자열 회장이 음악감상 뿐만 아니라 자전거와 사진, 바둑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아 직원들에게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구자열 회장이 음악감상을 즐기는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 음악감상실을 만들었다든지 구체적인 내용까지는 파악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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