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 전 트위터를 통해 이 연극 공연기획사 관계자가 관람을 제안했고, 나흘 전 박 시장 트위터 친구 50만돌파를 기념으로 수십명의 팔로워들이 공연관람 번개 이벤트에 대해 리트윗하면서 이번 만남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이날 깜짝 번개를 통해 300여명의 서울시민들을 직접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주에도 공식적으로 이야기된 것이 아니라, 그동안 트위터를 통해 박 시장이 이번 요청에 화답해 오늘 깜짝 공연관람이 이뤄진 것"이라면서 "현재 박 시장은 트위터 팔로워로 약 50만930명을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 장애인복지과 직원 14명과는 이승준 감독의 '달팽이의 별'을 관람했다. 이 영화는 시청각 장애와 척추장애를 가진 부부의 일상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된 것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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