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출시 앞당기고 마케팅 강화 나서
25일 하이마트에 따르면 올 4~5월 제습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30% 증가했다. 4~5월이 제습기 제품의 비수기라는 통설이 깨진 것. 보통 6~7월이 성수기이지만 올해는 때 이른 무더위로 그 시기가 앞당겨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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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출시 시기도 한 달 가량 앞당겨졌다. 이미 지난달 초부터 리홈, 동양매직, 웅진코웨이, 위닉스, 삼성전자 등이 경쟁하듯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그동안 LG전자와 위닉스로 짜여있던 양강 체제에 후발업체까지 가세하며 경쟁에 불을 지핀 영향도 있다. 웅진코웨이와 동양매직은 올해 제습기 시장에 처음으로 뛰어들었다.
웅진코웨이는 신제품 출시 한 달 만에 1만5000대 가량을 판매해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제습기 수요에 대비해 생산물량을 기존 보다 2배 가량 늘리고 후속 제품 출시도 예정보다 앞당기기로 했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예상 외로 제습기가 성공을 거둬 후속 제품 출시를 최대한 앞당겨 다음 달 중순께 선보일 계획"이라며 "제품 출시에 맞춰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자 부랴부랴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여름도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져 제습기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면서 "올해 제습기 판매량은 지난해 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5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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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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