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천연합회는 8일 "KTX 제2사업자 선정은 녹색교통 선진화의 지름길"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또 KTX경쟁체제 반대 목소리에 대해서는 "반대를 위한 반대"라며 "소리 없는 다수의 목소리가 무시되고 있다"고 했다.
환경실천연합회는 KTX 독점구조가 깨져야 경쟁이 유발되고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KTX가 개통된 지 8년이 지나면서 그간 운영시스템(요금의 적정성, 안전도, 고객 만족도 등)에 대한 전체적인 대국민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환경실천연합회는 지구 환경 보존과 생태계 보호 등의 활동을 목적으로 2001년 2월에 설립된 비영리 민간 단체로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UN환경계획(UNEP), UN Global Compact Active, 아시아태평양협력체(APEC) 등에 가입돼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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