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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 소녀들아 그거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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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브리핑]

‘K팝 스타’, 소녀들아 그거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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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줄 요약
SBS <일요일이 좋다> ‘K팝 스타’의 TOP 10 중에서 가장 어린 박지민이 우승했다. 마지막 미션은 원곡자와 라이벌을 모두 뛰어넘는 것이 목표인, 그래서 두 배의 위험부담을 감수해야 하는 ‘상대방의 오디션 곡 바꿔부르기’였다. 이하이는 박지민이 CNN에서까지 극찬 받았던 ‘Rolling In The Deep’을, 박지민은 두 사람의 라이벌전에서 박진영 심사위원이 “이하이의 완승”이라 단언했던 ‘Mercy’를 선택하며 끝까지 과감한 모습을 보여줬다.

Best or Worst
Best: 생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된 이하이와 박지민의 결승전은 이미 예견된 대결구도였다. “파이널 무대에서 점수를 줘서 1, 2위를 가리는 건 하고 싶지 않다”는 양현석 심사위원의 말처럼, 이 날 방송에서 우승자를 가려내는 것보다 더 중요했던 것은 이하이와 박지민의 마지막 무대 그 자체였다. 두 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자유곡과 상대방의 오디션 곡을 선곡했느냐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박지민에게 “도전”하기 위해 ‘Rolling In The Deep’ 무대를 선보인 이하이는 비록 박지민을 뛰어넘진 못했지만 생방송에서 첫 100점을 받으며 자신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박지민 역시 자신을 좌절하게 만들었던 ‘Mercy’로 “가장 즐겼던 무대”라는 호평을 들으며, 지금 생각해도 울컥한 그 때의 기억을 이겨냈다. 점수나 우승과 상관없이, 두 사람은 스스로 선택한 노래를 불렀고 받고 싶었던 점수, 듣고 싶었던 심사평을 얻어냈다. 그거면 됐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두 손을 꼭 잡고 등장한 소녀들이라면 더더욱.
동료들과 수다 키워드
-컴백 무대는 제발 <인기가요>,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에서.
-박진영 무대에 대한 양현석의 심사평은 공기 반, 진심 반.
-신곡 ‘너 뿐이야’보다 20년 전 ‘날 떠나지마’가 더 좋은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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