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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인기그룹 '티아라?'소속사 법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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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 사옥

티아라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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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경매에 나왔던 인기그룹 티아라와 다비치의 소속사 건물이 또 다시 경매에 나온다. 지난 경매에서 한 차례 유찰된 탓에 다음달 22일 2차 경매를 치른다.

28일 부동산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티아라, 5-dolls, 다비치 등 인기 가수들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의 사옥이 5월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경매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이 사옥은 지하2~지상 5층의 근린상가로 법원 감정평가서 상의 감정가액은 86억5459만원이다. 이번 경매에서는 부동산의 전체 지분 중 김광수 대표의 소유지분(50%)만 경매되기 때문에 당초 최저가격은 43억2729만원이었다.

그러나 한 차례 유찰된 탓에 최저가격은 20% 감액된 34억6100만원이다.

현재 이곳에는 코어콘텐츠미디어가 지하 1층과 1층을, 공동소유자인 차 모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 2곳이 2층과 3층을 사용하고 있다. 주거시설로 신고된 4층과 5층 중 5층에만 이 모씨가 임차인으로 신고돼 있다.
법원 등기부를 살펴보면 코어콘텐츠미디어 사옥은 2007년 7월 소유권 보존등기가 접수됐다. 소유자는 김광수 대표와 차 모씨가 각각 절반씩 지분을 소유하는 것으로 기재돼 있다. 이후 소유권의 변동 없이 김씨의 소유지분에 대해서만 가압류 등이 설정됐다.

경매는 기업은행에서 채권액 12억100만원의 상환을 이유로 신청했으며 지난해 10월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졌다. 등기부상의 채권총액은 76억9600만원으로 우리은행과 기업은행, 현대스위스상호저축은행이 저당권을 설정했다.

남승표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보통 유치권이 신고되면 낙찰 받은 사람이 대신 빚을 갚아야 해서 인기가 없다"면서 "이번 건도 유치권이 신고됐고 온전한 건물이 아닌 절반만 지분을 가질 수 있어 매력도는 떨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논현동 소재로 상권이 좋아 어떻게 될 지는 알 수 없다"며 "지난 2월에도 기업은행의 경매청구가 한 차례 취하된 바 있어 끝까지 경매가 진행될 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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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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