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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자주포 호주수출 협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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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자주포 호주수출 협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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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삼성테크윈 K-9자주포 호주수출이 협의가 다시 재개됐다. 수출물량만 K-9자주포 20여문(2억달러 상당)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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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K-9 자주포는 2010년 6월 호주군이 포병 현대화 계획인 ‘랜드(LAND) 17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주포 도입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마지막까지 경쟁한 독일업체는 상세제안서 제출을 포기했다. 하지만 2011년 1월에 발생한 호주 퀸즐랜드 지역의 홍수 피해 복구에 호주 정부 예산이 우선 투입됨에 따라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방위사업청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을 방문 중인 호주 측 대표단과 제8차 방산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철수 방위사업청 방산진흥국장은 K-9자주포 20여문 수출을 위해 호주측이 예산을 확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호주측은 올해 예산을 확보한 뒤 올해 말까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케빈 러드 호주 총리는 지난해 3월 호주를 국빈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K-9 자주포의 성능을 높게 평가하며 구매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최대 사거리 40㎞로 자동사격 통제장치를 갖춘 K-9 자주포는 분당 최대 8발을 발사할 수 있다. 시속 70㎞로 기동해 동급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다.
방사청 관계자는 "K-9자주포는 말레이시아와도 수출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올해 수출목표인 30억달러 달성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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