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동서는 주말 3일 동안 2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22일 밝혔다. 개관 첫 날에는 견본주택에 입장하기 위해 인도까지 400여명의 긴 줄을 형성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이모(46세)씨는 "우정혁신도시에 들어서는 아파트여서 기반시설이 잘 갖춰질 것 같다"며 "주변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거 같아 거주 목적으로 유닛도 구경하고 상담 받기 위해 찾았다"고 말했다.
특히 저렴한 분양가도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평균 분양가는 3.3㎡당 850만원 선이다. 인근 동일평형의 아파트 시세(3.3㎡당 1000만~1100만원)보다 낮다.
분양관계자는 "우정혁신도시 내에서도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만큼 부지 매입비용이 타 단지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으나 분양가는 인근 동일평형의 아파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했다"며 "특히 교육청 옆에 위치한 우수한 입지에 중대형 단지로 선보이는 만큼 평면 설계부터 실내 인테리어 등 명품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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