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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美 지표 실망감에 하락…英 FTSE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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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유럽증시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3월 기존주택매매 지수의 하락과 예상보다 높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때문이다.

19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0.74(0.01%) 하락한 5744.55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66.27(2.05%) 밀린 3174.02로, 독일 DAX30 지수는 60.81(0.90%) 떨어진 6671.22로 각각 장을 마쳤다.
하락 폭이 컸던 프랑스 증시에서는 금융주 낙폭이 컸다. BNP파리바와 소시에떼제너럴이 각각 4.82%, 5.19% 하락했으며 보험사 악사가 4.75% 떨어졌다.

이밖에 시가총액 1위 종목인 토탈이 2.64% 하락하고 프랑스텔레콤이 3.15%, 아르셀로미탈이 3.89% 떨어지는 등 대형주가 크게 하락했다.

독일 증시에서는 자동차주가 큰 낙폭을 기록했다. 폭스바겐이 3.42%, 다임러가 2.81% 떨어졌으며 BMW는 1.61% 밀렸다.
도이치은행이 2.14%, 코메르츠은행이 2.38% 하락하는 등 은행주도 약세를 기록했다.

영국증시는 이동통신사 보다폰 그룹이 1.44%,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0.87% 상승했다. 바클레이즈가 0.91%, 로이즈뱅킹그룹이 2.27% 하락하는 등 은행주는 영국증시에서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실업수당청구건수와 기존주택 매매는 모두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주대비 감소했지만 예상보다는 소폭으로 줄었다.

한편 스페인은 이날 국채입찰에서 목표치 상단 25억유로를 웃돈 25억4000만유로 어치의 국채를 발행했다. 응찰률은 2.42배로 1월의 2.17배보다 상승했으나 10년물 입찰금리가 5.743%로 1월 입찰금리 5.403%보다 상승했다. 이 여파로 스페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10.3bp 오른 5.925%를 기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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