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된 넷마블 스마트폰 게임 사업전략은 ▲자금지원 ▲게임개발 기획 ▲퍼블리싱 툴 지원 ▲국내외 시장 진입 지원 등 스마트폰 게임 개발의 모든 단계를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
백영훈 넷마블 본부장은 "창의적인 개발사들의 콘텐츠를 기술지원, 마케팅 프로모션, 게임운영 등을 포함하는 스마트폰 퍼블리싱 툴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올해 첫 스마트폰 게임 출시작인 '카오스베인'에 이 방식을 적용해 현재 국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만 월 6억원선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낸 바 있다.
또한 넷마블은 스마트폰 게임사업에 뛰어든 신생 개발사를 대상으로 게임개발 펀드 조성도 적극 검토 중이다. 백 본부장은 "넷마블은 중소 개발사들의 스마트폰 게임 개발 지원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게임 개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중소게임 개발사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들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올해 신성장동력의 일환으로 스마트폰 게임 신작 20종 이상을 출시하는 등 모바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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