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인천유나이티드가 오는 29일 인천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수원 블루윙즈와 프로축구 2군리그인 ‘2012 R리그(Reserve League)’ 개막전을 치른다.
2012 R리그는 K리그 10개 구단과 경찰청 등 총 11개 팀이 참가하며 A, B 2개조로 나눠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인천은 서울, 수원, 성남, 강원, 경찰청과 함께 A조에 속했다. B조에는 상주상무, 포항, 경남, 울산, 부산이 포함됐다.
올해부터 R리그는 출전선수 연령을 제한한다. 지난해까지 소속팀 선수라면 1, 2군 관계없이 누구나 출전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원칙적으로 만 23세 이하(1989년 1월 1일 이후 출생)만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구단 소속 선수 3명까지는 연령에 관계없이 출전이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구단 산하 유소년클럽 선수는 출전 제한을 두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각 팀이 육성하는 유소년 선수의 기량 발전과 원활한 선수 공급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치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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