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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라뱃길 타고 인천 앞바다 항해 즐겨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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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요트이용활성화 위해 안전 항로 개설 및 임시 계류장 마련 나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시는 5월말 경인아라뱃길의 준공을 앞두고 요트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요트용 항로 및 계류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여의도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마리나와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아라마리나 등에서 요트를 타고 경인아라뱃길을 통해 인천 앞바다에서 항해나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인천시가 검토 중인 요트용 항로는 여의도에서 아라뱃길을 통과해 경인항 갑문을 거쳐 인천 서구 세어도와 강화군 동검도 앞 해상을 지나 옹진군 신도와 영종도 예단포 사이를 통과하는 노선이다.

이 요트용 연안항로는 김포시 대명항부터 강화도 동검도 앞해상과 옹진군 신도까지 간이부표가 설치되어 있어 현재도 김포시 대명항에 정박하고 있는 어선들이 신도와 장봉도까지 입출항하는 항로로 이용하고 있으며, 과거 고려시대부터 이용해오던 항로이다.

인천시가 이 항로를 개설하려는 것은 경인항 갑문을 거친 요트가 인천 북항, 내항, 남항을 거쳐서 인천대교 또는 무의도와 영흥도 사이를 통과하는 기존의 인천항 입·출항로를 이용할 경우 대형 선박과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또 영종도와 신도 인근으로 요트가 임시로 안전하게 접안할 수 있는 간이 계류시설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소의 비용으로 영종도 예단포항, 신도 선착장, 장봉도 선착장, 덕적도 북리 등에 요트용 간이 접안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크루징 후 휴식을 위한 일시 접안 또는 긴급사항 발생시 피항용이다.

인천시는 이달 중 송영길 시장이 직접 해양·항만 전문가들과 함께 항로를 답사한 후 요트 이용 활성화 종합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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