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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종합반도체 회사로 재평가 필요...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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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HMC투자증권은 9일 삼성전자 가 종합 반도체 회사로 의미 있게 도약하는 현재 시점에서는 시스템LSI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필요하다며 단순히 반도체 사업부에 포함시켜서 분석하는 것은 기업 가치 평가를 왜곡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목표가를 125만원에서 14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향후 재원을 집중할 분야는 12인치 라인에 초점을 둔 32nm이하 시스템LSI와 파운드리(Foundry)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현재 AP 제품은 ASIC 제품으로 특정 거래선에만 탑재가 되는데 퀄컴, VNIDIA처럼 범용 거래선이 사용하는 ASSP시장 규모는 ASIC시장의 4배에 달한다. 전체 메모리반도체 시장보다도 크다.

향후 ARM프로세서의 성능 향상과 윈도우 진영의 ARM프로세서 지원으로 PC와 테블릿PC의 경계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ARM프로세서 회사들도 자유롭게 전통 PC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노 연구원은 “PC용 CPU 시장은 550억달러 규모의 시장이라는 점에서 삼성 반도체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노 연구원은 “파운드리 시장은 300억달러 시장으로 TSMC가 앞선 미세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의 50%를 장악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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