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감치 마르니(Marni)와의 콜레보레이션을 발표했던 H&M이 지난 18일 LA에서 론칭 축하 파티를 열었다. 할리우드 저택에서 치러진 파티는 마르니의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콘수엘로 카스틸리오니(Consuelo Castiglioni), Marni at &M 캠페인의 디렉터를 맡은 소피아 코폴라(Sofia Coppola), 그리고 H&M의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인 마가레타 반 덴 보쉬(Margareta van den Bosch)가 주관했다.
론칭 축하 파티에는 드류 베리모어, 위노나 라이더와 밀라 요보비치를 비롯한 게스트들이 함께 했다. “H&M을 사랑하고, 마르니도 사랑한다. H&M이 마르니의 이 당당하고 시크한 옷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그 방식이 너무 마음에 든다”라고 전한 드류 배리모어, “수년간 마르니의 팬이다. 하이패션을 합리적인 가격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이 모든 아이디어들이 너무 좋다.”라고 전한 건 위노나 라이더다.
H&M을 위한 마르니의 콜렉션은 마르니 고유의 다양한 프린트와 컬러를 믹스매치할 수 있는 재미있는 아이템이 많다. 아프리카와 모던한 바우하우스가 교차되기도 하고 스포티한 실루엣이 페미닌한 라인과 어우러지는 식이다. 이번 마르니와 H&M의 콜레보레이션은 오는 3월 8일 온라인 및 전 세게 260여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채정선 기자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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