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여자들의 자기 외모에 대한 착각을 희화화한 게시물이 누리꾼 사이에 화제다.
게시물 속에서 한가인, 송혜교, 김태희 등은 하얀 이를 드러내고 아름답게 웃고 있다. 반면 실제 '나'의 웃는 모습은 노안의 고등학생마냥 예쁘지 않다.
뾰루통하게 토라진 모습을 비교하자면, 여배우의 표정은 사랑스럽지만 실제의 나는 김구라처럼 찌뿌둥한 표정이다.
가장 기초적인 얼굴 판별 기준인 '정면' 얼굴은 어떨까. 상상 속 내 모습은 갸름한 달걀형에 큰 눈, 오뚝한 코를 자랑하지만 현실의 나는 일본 게이 만화에 나오는 '아베 타카카즈'처럼 남성(?)스럽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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