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박 시장이 취임한 지난해 10월 마지막 주에서 취임 100일을 맞은 지난주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87% 떨어졌다. 같은기간 전국의 아파트 가격 하락률인 0.34%의 두 배가 넘는다.
이어 영등포구 0.85%, 양천구 0.78%, 마포구 0.74%가 뒤를 이었다. 반면 종로구(0.07%), 성동구(0.11%), 은평구(0.12%), 동대문구(0.15%)는 비교적 낮은 내림폭을 보였다.
가장 큰 피해를 본 곳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다. 그나마 종상향으로 용적률이 높아진 가락시영 재건축 아파트 덕분에 송파구는 0.63% 떨어져 강남권 재건축 시세 중 유일하게 1% 미만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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