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 신년인사회는 임진년 새해를 맞아 지역주민들을 직접 만나 2012년 구가 추진하는 구정운영 관련 주요사업들을 설명하고 지역현안문제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는 소통의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한 것.
이날 프리젠테이션으로 대신한 구정 보고에서는 미아삼거리역 주변 강북6구역 준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의 변경, 미아역과 미아삼거리역 지구단위계획 신규수립을 위한 타당성 심의 통과, 일자리 8000개 창출, 번동 5단지 복지관, 미아·수유실버데이케어센터 개관,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서울시 및 정부기관 시행 인센티브사업 20개 부문 수상 등 구가 지난해에 거둔 성과를 소개했다.
또 구민이 행복을 꿈꾸는 희망복지도시, 미래의 인재가 자라나는 희망교육도시, 구민이 신뢰하는 희망행정도시, 자연과 역사가 숨 쉬는 희망문화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희망청결도시, 내일이 기대되는 희망성장도시를 만들겠다는 2012년도의 희망찬 청사진을 제시했다.
구정보고 후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순서에서 주민들은 삼각산동 주민센터 건립, 삼양동사거리 개발계획, 삼양로·솔샘로 주변 노점상 정비, 불법주정차 단속 등 지역 현안문제에 대해 구청의 입장을 묻고 구 관계자로부터 이에 대한 답변을 들었다.
동 신년인사회는 이날 진행된 삼각산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2일 삼양동· 수유1동, 3일 수유2동·번1동, 6일 수유3동·미아동, 7일 번3동·번2동, 8일 송중동·송천동, 9일 우이동·인수동 순으로 매일 2개 동씩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눠 진행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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