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파생상품에 과장된 신용등급 부여해 소비자 기만
일리노이주 검찰은 S&P가 최고 신용등급을 부여했던 모기지 증권이 금융위기 때 부실화했다고 지적하며 S&P가 파생상품에 부여한 지나치게 높은 등급으로 투자자들을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S&P가 이런 식으로 과장된 신용등급을 부여한 파생상품이 미국 주택시장과 금융시장 위기를 조장했다는 게 검찰 측 주장이다.
이어 검찰은 신용등급 과장으로 발생한 S&P의 이익을 회수하고 위반 건수마다 5만달러(약 5600만원)의 벌금까지 부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P 측은 이번 기소에 대해 "근거가 없다"며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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