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강북구 우이동의 콘도 신축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은 자연을 누릴 권한이 있고 또 그것 때문에 고도제한 같은 것을 다 참아왔는데 이렇게 되니 용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30분가량 현장을 둘러본 박 시장은 “이미 많이 지어진 상태라 어떻게 공익성을 확보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며 “인허가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는 정확히 밝혀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서울시의회 북한산 콘도개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김기옥(민주당) 위원장, 주민 대표 이병록(57.여)씨 등이 참여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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