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지지율로 22% 론 폴 따돌려
릭 산토럼 지지율 상승세 '다크호스'
뉴트 깅리치 4위 머물러 '지지율 12%'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아이오와 코커스를 앞두고 현지 일간지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 보도했다.
릭 산토럼 전 펜실베이니아 상원의원은 15%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산토럼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큰폭으로 지지율이 올라 최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이뤄졌는데 특히 마지막 이틀간 집계 결과에서는 산토럼이 21%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다. 폴은 18%의 지지율로 3위로 밀렸다.
산토럼은 다른 어느 후보보다 아이오와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전국 여론조사에서 롬니와 함께 양강 체제를 이루고 있는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의 지지율은 12%에 그쳤다.
깅리치의 대변인 R C 해몬드는 "이것이 슈퍼볼이라면 우리는 식전 쇼를 보고 있는 것 뿐"이라며 "실질적인 행동은 킥오프 후 나타난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고 말했다.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가 11%, 미셸 바크먼 미네소타 하원의원이 7%의 지지율로 하위권을 이뤘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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