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는 거래부진 속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14%, S&P500은 1.25%, 나스닥은 1.34% 내렸다. 이탈리아 6개월 만기 국채 입찰은 성공적이었으나 29일(현지시각) 있을 3년물·10년물 장기국채 발행에 대한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현재 개인은 28억원 매도 우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억원, 1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등 극도로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도 17억원 가량의 매수 물량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
주요 업종들 역시 대부분 약보합권이다. 은행, 철강금속이 1% 이상 내리고 있고 운수창고, 음식료품,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운송장비, 유통업, 건설업, 금융업, 증권 등이 내림세다. 오르는 업종은 전기전자(0.20%)와 의료정밀(0.82%) 뿐이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199종목이 상승세를, 439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64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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