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올해 실시한 연안 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최하 점수를 받아 부진 선사로 지정된 선박회사에 항로 면허 개방 등의 불이익을 줄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평가 결과 여수지역 녹동-동송 항로를 오가는 평화해운의 '평화훼리3호'가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아 부진선사로 지정됐다.
반면 가장 높은 종합 점수를 받은 선박회사에는 고려고속훼리가 선정됐다. 청해진해운, 동양고속훼리가 뒤를 이었다. 국토부는 우수 선사에 장관상과 함께 국가 인증을 부여한다.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