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ED 지분을 삼성전자에 매각키로 결정한 것에 따른 부정적인 전망과 분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삼성LED 보유지분 50%를 처분하고 합병대가로 삼성전자 주식을 받을 예정이지만 예상보다 처분금액(2830억원 수준)이 낮다"며 "처분금액에 대한 기존의 시장 컨센서스는 5000억원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기의 차세대 성장 동력 발굴이 시급해 졌다"며 "LED사업은 삼성전기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사업을 잇는 차세대 성장동력이었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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