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이 어제(19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약 20시간의 검찰 조사 후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오전 늦게 회사로 출근해 임원들의 보고를 받았다"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른 대북 리스크와 환율 변동 등 국내외 시장 상황을 체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최 회장은 이날 새벽 5시30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마친 뒤 "소명할 만큼 소명한 것 같다"는 말을 남기고 귀가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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