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정일 사망]송성엽 CIO "자체적 영향력 크지 않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송성엽 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에 대해 "유럽이나 중국의 변수와 합쳐졌을 때 악재로 작용할 수 있으나 자체적인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송 본부장은 "김 위원장의 사망으로 긴장의 리스크는 실질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며 "북한 체제의 붕괴 또는 통일의 시기가 앞당겨 진다는 측면에서 비용발생 우려로 인한 코스피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을 떨어뜨리는 할인요인이 될 수는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측면에서의 리스크는 전혀 없다고 본다"며 "외부에 있는 악재와 호재가 결합해서 증시의 변동성을 키우는 역할을 할 수는 있으나 자체적인 영향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기존 연말 코스피 전망치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송 본부장은 "북한의 정치 혼란은 북한 내부적인 요인보다 한국·미국 등 외부의 대북정책 방향에 의한 영향이 더 컸다고 본다"며 "김 위원장의 사망은 긴장의 강도를 높인다는 측면의 악재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