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6일 새벽 1시 30분을 기점으로 육군에 '상황조치훈련'이 발령됐다. 정승조 합참의장(사진)이 취임 후 첫 '상황조치훈련' 지시를 내린 것으로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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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1.3군 경계지역인 경기도 가평지역에 적 침투상황을 부여하고 중대급 이상으로 구성된 대항군까지 투입했다. 정 의장은 대항군이 전멸할때까지 훈련을 계속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3군사령부의 예하부대는 야외기동훈련(FTX)까지 진행하며 대항군 전멸작전에 나서고 있다.
정승조 합참의장은 지난달 23일에도 연평도 포격도발 1주기를 맞아 전군이 즉각 대응하는 대비태세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훈련은 군이 당시 상황을 그대로 상정한 합동훈련 시나리오대로 진행됐다. 훈련은 적이 포격 도발을 감행하면 곧바로 증강된 탐지전력이 도발 원점을 찾아내 포격 응수한 뒤 공군 전력이 투입돼 적 도발 원점에 대해 가상 폭격하는 것으로 수정된 작전계획을 점검하는 차원이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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