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이천병원은 분당서울대병원과 화상진료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동영상과 이미지 전송이 가능한 4000만원 상당의 고화질 화상장비를 통해 두 기관 의사들이 진료하는 화상진료시스템을 이달 말까지 구축한다.
수원병원과 아주대병원도 중증장애인 치과진료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수원병원은 아주대병원 치의학과 교수진과 협진체제를 구축, 중증장애인 전문치료에 나서게 된다. 현재 아주대병원은 수원병원에 가정의학과 등 전공의 3명을 파견해 진료하고 있다.
파주병원과 관동의대 명지병원도 중증 응급환자의 원활한 이송 및 응급수술체계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앞으로 명지병원 당직교수들은 24시간 핫라인과 콜을 통해 진료에 나서며 심뇌혈관 센터 등과의 연계작업도 추진된다. 양 기관은 또 응급의학과 등 전문의와 간호인력을 파견해 진료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내 의료원들의 경영난과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도내 대학병원 급 의료기관들과의 협업진료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들 기관 간 진료체계가 구축되면 도민들의 의료서비스 혜택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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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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