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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토외식산업, 전직원 첫 해외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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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와바 등 매출 목표 달성 기념…임직원 50여명 지상낙원 휴양지 팔라우로

이효복 인토외식산업 대표.

이효복 인토외식산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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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세계맥주전문점 와바로 잘 알려진 프랜차이즈 기업 인토외식산업(대표 이효복)이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전 직원 해외 워크숍을 실시한다. 2001년 회사를 설립한 이후 50여명인 전 직원이 해외로 워크숍을 떠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해외 워크숍은 올해 매출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위해 발벗고 나선 임직원들을 포상하고 격려하기 위한 행사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지속성장하는 인토외식산업의 저력을 보여주는 워크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 매출 목표 280억원(본사 기준) 가운데 현재까지 90% 이상을 달성하는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며 "가계약까지 포함해 올 한해에만 내달 말까지 와바 가맹점이 80개 정도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전 직원 해외 워크숍은 이효복 대표가 약속한 매출 목표 달성 포상이다. 이 대표는 올 초 임직원들 앞에서 매출 목표를 90% 이상 달성할 경우 전 직원과 함께 해외 워크숍을 진행하겠다고 공약했다. 인토외식산업 매출은 현재 260억원을 돌파한 상태다.

이에 힘입어 인토외식산업 임직원들은 마지막 남은 지상 낙원으로 불리는 팔라우 공화국으로 행복한 워크숍을 떠나게 됐다. 남태평양 괌 서남쪽에 자리한 팔라우는 수많은 화산섬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환상적인 바닷속 풍경을 가진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다. 세계 최고의 해양 지역으로 꼽힐 만큼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자랑한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사업계획과 경영 전략 및 비전 등을 발표하고 임직원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워크숍 비용으로 1인당 130만원 이상을 지원할 만큼 프랜차이즈 기업으로는 과감하게 추진한 워크숍"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싱가포르에 오픈한 세계맥주전문점 와바 매장 모습.

지난 11일 싱가포르에 오픈한 세계맥주전문점 와바 매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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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토외식산업은 2001년 와바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세계 30여개국 120여개 다양한 맥주들과 세련되고 독특한 인테리어를 선보이며 현재 3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03년 해외에도 진출해 현재 중국과 싱가포르 등에 7개 매장이 영업 중이다.

인토외식산업은 와바를 처음 선보인 당시 우리나라 전체 맥주 소비량에서 세계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0.2%에 그쳤던 것을 지난해 3%까지 끌어올리며 해외 맥주들의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토외식산업은 브랜드 다각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3월 전통주를 판매하는 한국형 주점 브랜드 '창작'을 론칭했으며 올 3월에는 세계 맥주 할인점 '맥주바켓'을 선보였다. 지난달에는 스파게티전문점 브랜드인 '까르보네' 전문점도 오픈해 주류 외 외식업종에도 진출한 상태다. 인토외식산업의 내년 매출 목표는 350억원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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