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홈플러스가 동화식품에 위탁 생산해 판매하는 '100% 태양초 고춧가루와 의성마늘로 만든 포기김치'에서 식중독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식약청은 동화식품이 위탁 생산한 홈플러스 PB제품 '천일염으로 만들어 아삭하고 시원한 깍두기'에서 기준치의 7배에 달하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됐다며 판매 금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두 업체의 행정처분 기간은 30일에서 45일로 늘어났다.
식약청은 "부적합 판정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즉시 판매업소인 홈플러스로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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