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가 프라이머리 딜러들의 MBS 거래에 대한 담보 증거금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FRB가 거래상대방 청산 리스크에 대해 추가적으로 하나의 보호장치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 관계자는 FRB가 프라이머리 딜러들에 MBS 거래에 대한 개시 증거금 2.5%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라이머리 딜러들이 MBS 10억달러를 거래할 경우 2.5%에 해당하는 2500만달러를 예치하고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
증거금 인상이 시행되면 프라이머리 딜러들에게는 비용 부담이 늘어나게 되고 FRB 입장에서는 프라이머리 딜러들의 파산을 막기 위한 하나의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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