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일본 프로야구 오릭스가 이대호 영입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16일 “오릭스가 20일부터 이대호 영입을 위한 협상 테이블을 마련한다”고 전했다. 롯데가 이대호와 우선협상을 벌일 수 있는 기간은 19일까지다. 타 구단과의 조율이 가능해지는 20일 바로 영입 전선에 뛰어드는 셈이다.
한편 잔류를 희망하는 롯데 구단은 17일 자리를 갖고 이대호에게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제시할 계획이다. 구단 관계자는 “국내 최고 대우로 계약한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면서도 구체적인 조건의 언급을 피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