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금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후성이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전 세계 4개 업체가 과점하고 있는 리튬염(LiPF6)을 생산하고 있다"며 "LiPF6에 대한 대체재가 없고, 높은 기술적 진입장벽으로 당분간 신규업체의 진입이 제한적이어서 당분간 LiPF6 시장은 과점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선제적 생산설비 증설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그는 "3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4분기에는 LiPF6의 해외 납품처 확대 및 냉매가스의 원재료가격 안정을 통한 실적 개선이 가능 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후성이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으로 전년대비 각각 37%, 218%씩 성장한 2462억원, 276억원을 기록하고,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817억원, 4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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