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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이틀 연속 상한가에 거래 멈춰.. "상장유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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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회계부정 사건이 일어난 일본 종합광학기기업체 올림푸스가 이틀 연속 도쿄주식시장에서 거래가 중단됐다. 상장폐지되는 최악의 상황은 없을 것이라는 기대에 매수주문이 2일째 폭증했기 때문이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도쿄증권거래소(TSE)에서 오후12시39분 현재 올림푸스의 주가는 전일 종가 주당 540엔에서 일일 가격제한 상한폭인 100엔(18%) 오른 주당 640엔에서 거래가 중지됐다. 매수주문은 매도주문의 약 49배에 이르렀다.
TSE는 지난 10일 올림푸스를 상장폐지 검토 대상인 '감리종목' 리스트에 올렸으나 14일 상장폐지는 모면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저가 매수 수요가 몰렸다.

나오키 후지와라 신킨자산운용 책임펀드매니저는 "올림푸스의 상장폐지 우려가 약화된 것이 상승 원인"이라면서 "상장유지가 최종 확정될 때까지 특별한 변동사항이 나오지 않는 한 주가는 계속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푸스의 주가는 지난 11일에 10월13일 종가 대비 17% 하락한 주당 424엔까지 떨어져 3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도쿄주식시장에서 일일 가격제한폭은 주당 700엔 이하 종목의 경우 100엔까지, 주당 500엔 이하 종목은 80엔까지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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